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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8일
빗속을 달리다..
최초공개 無爲徒食™ 망고 Bike 
뒷쪽에 성남비행장을 배경으로 한장 찍어주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아니었는데.. 앞에서 자전거를 막 배우신 듯한 아주머니가 브레이크를 걸어주셔서.. 
간만에 CanU가 수고해주었습니다.. 역쉬 굿굿.. ㅋ



요즘 철인삼종(?)에 빠져 있습니다.
나름 작정하기는 35살엔 올림픽종목(수영1.5km/싸이클40Km/마라톤10Km)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수영은 일주일에 3번 이상 나름 꾸준히 다녀주고 있긴 합니다.
선천적인 부실체력으로 아직은 200m가 한계라는..
담배라도 끊어주시면 급성장을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은 있습니다만.. ㅡㅡa

달리기는 한 며칠 Nike+ 와 함께 달려주시다가..
퇴근 후 가사노동(?) 및 마눌군의 압봙.. 그리고 무엇보다 추워서.. 잠시 쉬는 중.. ㅡㅡ;;;

자전거는 따로 시간을 내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만 샤방샤방 타주시다가..
오늘 마눌군 유치원 체육대회로 부재 중인 틈을 타서 언넝 출동해주셨드랬습니다..
비 소식이 있었음에도.. 흔치않은 기회를 놓칠 수는 없기에 무리해서 나섰드랬죠..

용인 수지 상현동 - 풍덕천사거리 - 죽전사거리 - 탄천 진입하여 수서까지 약 25Km을 1시간 좀 안되는 시간에 달렸습니다.
방향을 틀어 오려는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하늘을 보니 쉽게 그칠 비도 아닌데.. 갈 길은 멀고.. 지대 난감..
그래도 아니 갈 순 없기에.. 비를 피해 섰다 갔다를 반복하며.. 꾸역구역 달렸습니다..
장갑도 젖고.. 쫄바지도 촉촉해지고.. 신발도.. ㅡ.ㅜ

죽전사거리 도착까지 2시간도 더 걸렸드랬습니다.
맞바람까지 불어주셔서.. 체력고갈..
최종 10Km은 끌바의 유혹을 겨우 겨우 이겨내며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수서까지 간 것이 어찌나 후회되던지..
몇 번을 추월하고, 다시 추월 당했던.. 부부 라이더 때문에.. 계획보다 더 간 것이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은.. ㅡ.ㅜ

집에 귀가해서 보니..
자전거도 이내 몸도 지대 거지꼴이더라는..
저의 애마는 머드가드 장착이 애매한 모델이라.. 흙도 다 튀어주셔서..
그나마 최근 새로 구입한 노X페X스의 방수자켓이 아니었더라면.. 완전 홀딱 젖을 뻔..

빨래도 해야되고..
자전거도 닦아줘야 하고..
짜증이 날 법도 한데.. 맘껏 달려주고 와서 그런지 기분은 좋네요..

가는 길에 본 길가의 코스모스도 너무 좋았고.. 바람에 흔들흔들 춤추던 억새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 소리..
자전거의 체인이 감기는 소리..
한참 달리고 있으면 잡념이 사라져서 편안해집니다..

여튼.. 그래도 다시는 빗속을 달리지는 않을 겁니다..
오는 길엔 힘들기만 했어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ㅡ.ㅜ

뭐 여튼, 일단 목표는 40km 1시간 내에 주파. 그러려면 평속 40km 이상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짐승이 되야하는데.. ㅜ.ㅜ
여튼 달리고.. 또 달리다보면 언젠가 되겠지용..

탄천부터 측정시작. 수서까지 20Km 인증샷~ ^^
(이때까진 행복했다는.. ㅜ.ㅜ)
by 無爲徒食™ | 2007/10/28 23:03 | 雜談,雜談,雜談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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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10/29 14:51
앗! 망고 느무 이뿌.. +_+
Commented by juNo at 2007/10/29 19:45
앗! 망고!!!! 이쁘자나요@!@!!

것보다 미니밸로로 평속 40km 자체가 무리 아닌 겁니까.. ㅡㅡ;;
Commented by TokaNG at 2007/10/30 01:56
와~ 이쁘네요 자전거....
Commented by 비즈킹 at 2007/11/06 09:46
오 자전차 느무 이쁘군요 거기다 제가 좋아라 하는 색이라니!!!
그나저나 요즘 느무 달리시는거 아니십니까 ㅋㅋ 저도 동참하고 싶은데 어흑..
Commented by 無爲徒食™ at 2007/11/06 10:50
버섯돌이// 실물은 더 이뿌.. ㅋ
juNo// 최고단으로 놓고 달려주면.. 40키로 정도는 가뿐.. 미벨계에도 짐승들이 많드라구요..
TokaNG// ^^
비즈킹// 동참하삼.. 지름(?)길로 안내하겠어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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