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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28일
머릿속을 - 임주연
머릿 속을 헤집어보니.. 생각보다 희미하더라..
마음 속을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쓸쓸하더라..

숨 막히던 슬픔도.. 간지럽던 기쁨도..
두 눈을 적시지만.. 세월 지나 훨훨 떠나네..

이상할 것도 없지.. 또 그냥 가는 거지..
단지 스쳐 보낸 꽃향기처럼.. 아련히 안녕인거지..
혹시 다시 돌아가도 지난 날 추억이지..
그래 그렇게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갈래..

사는 동안 수많은.. 순간들 잡아둘테지만..
모래처럼 스러지고 나면.. 쓴웃음에 또 그립겠지..

이상할 것도 없지.. 또 그냥 가는거지..
단지 스쳐 보낸 꽃향기처럼.. 아련히 안녕인거지..
혹시 다시 돌아가도 지난 날 추억이지..
그래 그렇게 내가 가는길을 걸어갈래..




그냥...
참 오랜만에...좋은 음악을 듣고는...
십대소녀마냥 가사를 적어봤습니다...

블루지한 피아노 연주..
나른한 기분이 드네요..
기분 탓일런지..



■ 앨범소개 (이하 교X문고 발췌)

별난 상상력, 특이한 가요. 팝, 모던록과 포크가 교차하는 다양한 표정의 음악여행. 제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의 임주연 1집 '상상'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임주연은 정원영, 한충완, 강호정, 송홍섭에게 사사 받았다. 재학시절부터 봄여름가을겨울, 패닉, 이한철 등 가요계 선배들과 공연을 하며 재능있는 연주자로서 내공을 키워나갔고,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수상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음반에 수록된 '머릿속을'의 나른한 리듬연주와 재기발랄하고 블루지한 피아노연주, 블랙뮤직의 느낌을 담은 코러스가 임주연의 담담한 목소리와 오묘한 조화를 이뤄 2000년대식 레이찰스를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 곡 '가려진 마음'은 록 리듬에 몽환적으로 반복되는 기타 리프와 함께 묵직하고 간결한 피아노가 조화를 이뤄, 듣는 이의 귀에 최면을 거는 듯한 신비한 발라드로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곡의 면모를 가득 담고 있다.

음반 프로듀서로 참여한 서울예대 동기이자 신예밴드 '브레멘'의 멤버 양시온을 비롯,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문 선후배, 동기가 모든 악기의 주력을 맡았다. 임주연의 정신적 지주인 가수 '이적' 이 먼저 찾아와 직접 보컬 디렉팅을 아무 대가 없이 맡아준 사실이 주목할 만 하다. 뿐만 아니라, 4월 개봉예정인 '동갑내기 과외하기2'에서 이번 앨범 수록 곡 중 '머릿속을', '깊은 잠 깨고 나면 다시', '가려진 마음', '낙타송' 4곡이 배경음악과 주제곡으로 선정되었으며, 음반 발매와 함께 영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임주연은 녹음을 마치고 친구들과 제작한 UCC동영상이 싸이월드, 판도라 TV 등 UCC 포털에 등록되면서 하루 만에 수만명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그녀의 밝고 쾌활한 생활신조와 음반에서 표현된 세계와는 또 다른 심상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by 無爲徒食™ | 2007/03/28 00:01 | 雜談,雜談,雜談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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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버섯돌이 at 2007/03/28 00:04
짐 듣고 이써효. ㅋㅋㅋ..
Commented by 無爲徒食™ at 2007/03/28 00:04
버섯돌이// 괜찮죠? 난 폭 빠졌삼...=ㅂ=
Commented by Kamyu at 2007/03/28 14:54
밖이라 음악이 안들리네요. ㅠ 집에가서 들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juNo at 2007/04/09 15:20
임주연양 노래가 나오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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