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결혼식때문에 대구에 다니러 가는 길에 문경새재에 들렀습니다.
우째 작정하고 나들이를 나가면 맨날 날씨가 우중충...
마눌군이 용띠라서 그런걸지도...ㅡㅡa
대구 내려가는 길에 들른 것인지라 전부 다 돌아보진 못하고...
약속시간도 있고 날씨가 흐려서 좀 춥기도 하고...대략 1/4정도 둘러보고는 철수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풍경이 무인시대, 왕건의 촬영장소랍니다.
현재는 대조영을 찍고 있다네요...
전에 왔을 때는 거의 통제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촬영하는 곳만 빼고는 오픈되서 두루두루 보고 왔어요.



'고려궁' 이라고 한글명패를 떡하는 붙혀놓은 건물로 쭈욱 들어가보니..."왕좌"가 있네요.
이곳은 더 이상 촬영에 필요하지 않은 공간인지 다 오픈해두고 앉아서 사진 찍으라고 권장하는 안내문까지 있길래 뻘쭘함을 감수하고...^^a

저 앞쪽 코너를 돌아가면 바로 '백제궁'이 나옵니다.
'고려궁'과 '백제궁'은 5분거리더군요...^^a




무심코 들어가보니 '왕건본가'라고...한글명판이 떡하는 붙어있네요...ㅡㅡ;;;
'고려궁', '백제궁', '왕건본가' 모두 저런식을 명판을 붙여놨더군요...뭔가 좀 우습게 보이던데...ㅋ


추워져서 고만 철수...
사진은 전부 후보정 좀 해줬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꽤 불어서 생각만큼 이쁜 그림이 안나왔어요.
문경새재에 다녀왔는데...사진은 다 촬영장소에 찍은 것 뿐이네요.
(사실 올라가는 길...등등에서 찍은 사진도 좀 있긴한데...잘 나온 것들 추리다보니...)
날씨가 맑았으면 사진도 더 많이 찍고, 두루두루 돌아다니다 왔을텐데...3월 중순의 날씨치곤 꽤나 싸늘했어요.
손이 살짝 시려울정도...
간만에 장거리 뛰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놀면서 다녀오려 했는데...
대구 조낸 멀더군요...
완전 퍼졌어요...아직도 여독이 덜 풀려서...피로해요...ㅡㅡ;;;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처음 타봤는데...주말에도 차가 그리 많지 않아 쭉쭉쭉~ 쭉쭉쭉~ 빠져줘서 문경새재까지는 1시간반정도면(동수원 출발기준)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평균속도 120km/h..., 130km/h 이하로 달리면 뒤에서 하이빔 날라오더라는...ㅡㅡa
덕분에 150km/h 까지 찍어보고 왔습니다...ㅎ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고, 꽃이 피면 꽤나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새재를 훌떡 넘어갔다온다면 제법 빡신 트래킹 코스도 되고...
삼각대를 들고 다니면서 둘이서 같이 좀 찍어줘야 하는데...비싼 돈 주고 사놓고는 언제나 트렁크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