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1일...
토요일, 칼퇴근 후 운동을 하고 부랴부랴 차에 오른다.
며칠전 정보를 얻은 삼청동 토이키노를 방문하고자 서울행 나들이 길을 나섰다.
카메라를 챙기고, 주유도 하고...
마침 장모님 생신이 겹쳐있었고, 와이프도 서울에 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서 혼자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드랬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였으나...
주말 서울행 길은 만만치 않다...
3시경 출발...
교보문고 주차장 도작 5시30분....ㅡㅡ;;;
이놈의 종로거리는 주말마다 교통통제다...
처가집에 도착하기로 했던 시간은 6시30분...
일단 광화문역 2번출구 앞으로 나와 11번 마을버스를 기다려 본다...
5시50분가지 버스가 안오면 미련없이 돌아서리라...고 작정하고는...
5시51분 11번 마을버스가 도착했다...
사람들이 앞다투어 탑승을 한다...
짦은 고민...
주말에 와이프와 다투고 싶진 않다...
포기...ㅡ.ㅜ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져서...주위가 어두워졌다...
출발할때의 들뜬 마음은 간데없고 허탈함에 힘이 빠진다...
뒤돌아서 셔터를 한번 누르곤 주차장으로 향했다...

I'll Be Back...ㅜ.ㅜ